배어링 사건
2007. 3. 3.
베어링 사건 베어링사는 1862년 영국에서 설립된 세계 유수의 금융회사였다. 233년의 유구한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던 이 회사는 닉 리슨(Nicholas Leeson)이라는 28세의 젊은 직원으로 인해 망하고 1995년 2월 네덜란드의 ING(International Netherland Group)에 단돈 1파운드에 구제합병되고 말았다. 이 사건은 한 직원으로 인해 거대한 회사가 망했다는 점에서 전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는데, 금융위험관리 측면에서는 전세계적으로 파생상품거래의 위험성에 대한 논의에 불을 붙인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영국 베어링사는 아시아 선물시장에 진출하려는 목적으로 싱가포르에 자회사인 베어링 선물회사(Baring Futures, Singapore)를 설립하였다. 닉 리슨은 일본 오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