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래 네트워크 세상에서 찾고 있는 먹거리의 실체가 드러났다.
최근 삼성전자 및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찾고 있는 차세대 IT먹거리 사업의 핵심은 네트워크이며, 기존 삼성전자가 세계 시장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디지털가전 기기와의 자연스런 통합을 통한 핵심 장비의 개발인 것으로 확인됐다.
‘Samsung digital everyone is invited.’
오래 전부터 삼성전자는 이 슬로건을 회사의 미래 비전을 나타내는 모토로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만드는 디지털 세상으로 모든 이를 초대한다는 뜻이 담긴 이 슬로건 속에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사업이 어떤 것인지, 그 비전과 목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게 삼성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의 목표는 한마디로 현재 점점이 나눠져 있는 가전기기, 휴대전화, PC 등의 모든 디지털 기기를 컨버지드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환경이 가져다주는, 보다 나은 생활상의 편리함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정보통신총괄사장 최지성)가 최근에 보여준 행보에서는 이러한 전략에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 한층 본격화되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삼성전자의 행보와 최지성 사장의 정보통신총괄 사장 선임에 대해 네트워크와 디지털기기간 융합을 의식한 ‘준비된 포석’으로 보고 있다.
◆통합네트워크 디지털기기의 연결에 초점 = 우선 삼성전자는 지난 90년대 후반 네트워크 장비 사업에서 사실상 철수한 뒤 근 8년만에 ‘유비게이트’라는 네트워크 장비를 개발하며, 시장에 복귀했다. 유비게이트는 소형 라우터에 보안, IP텔레포니 등의 주요 기능들이 망라된 통합형 네트워크 장비다.
다양한 기능들을 통합해 서비스할 수 있는 이 장비는 삼성전자의 미래 전략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인데, 삼성은 유비게이트에 무선랜뿐만 아니라 ‘와이브로’까지 탑재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는 유비게이트가 단순히 중소 규모 기업만을 타겟으로 만들어진 장비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얘기다.
삼성전자가 IP텔레포니 분야 선두업체인 어바이어와 제휴한 것도 주목할만하다. 삼성전자와 어바이어는 단순히 국내외 IP텔레포니 시장에서 삼성의 단말기와 어바이어의 IP텔레포니 장비를 묶어 ‘삼성-어바이어’ 브랜드로 판매하는 것을 넘어, 양사의 핵심 기술들을 적극 통합해나가고 있다.
특히 어바이어 IP텔레포니의 성능과 안정성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게이트웨이 제품을 유비게이트에 탑재하는데 힘을 쏟고 있는데, 2~3년 뒤부터는 IP텔레포니가 기업뿐만 아니라 가정 시장에까지 진출할 것이라는 점에서 유비게이트와 어바이어 게이트웨이의 결합은 가정 내 각종 기기와 서비스의 통합을 통해 최고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삼성의 전략과 관계가 있다고 하겠다.
한 네트워크 통합 업체 관계자는 “IP텔레포니 시장에서 하드웨어의 비중을 줄이고,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에 무게를 싣고 있는 어바이어가 삼성과 손잡은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어바이어 관계자는 “지구상에 가장 많이 깔려 있는 IT기기는 가전제품이고, 모두 디지털화돼 있다. 어바이어가 누구와 손을 잡는 것이 유리하겠는가?”라고 말했다.
◆디지털 전문가 체제로의 변신 = 삼성전자가 앞으로 보다 발전되고 강력한 컨버지드 네트워크를 제공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그 목적은 네트워크가 아니라, 디지털 가전의 연결과 통합이다.
디지털 가전 사업을 진두지휘하던 최지성 사장이 정보통신총괄로 오게 된 것도 결국은 이러한 전략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용 상무를 위한 세대교체라느니 하는 등의 분석이 대부분이지만, ‘Samsung digital everyone is invited’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 컨슈머 시장의 요구와 그 시장을 이끄는 제품에 대한 이해가 탁월한 최지성 사장이 적임자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삼성의 전략에 주목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평가다.
가정에서 서비스가 제공되는 모든 기기에 삼성의 기술을 탑재하고, 이들 기기와 연결되는 핵심 네트워크 기술을 보유함으로써 휴대폰·TV·네트워크장비 등 개별 기기가 아니라, 진정한 디지털 세상 그 자체를 공급하는 ‘디지털 프로바이더’. 최지성호의 삼성전자에 거는 기대다.
최근 삼성전자 및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찾고 있는 차세대 IT먹거리 사업의 핵심은 네트워크이며, 기존 삼성전자가 세계 시장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디지털가전 기기와의 자연스런 통합을 통한 핵심 장비의 개발인 것으로 확인됐다.
‘Samsung digital everyone is invited.’
오래 전부터 삼성전자는 이 슬로건을 회사의 미래 비전을 나타내는 모토로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만드는 디지털 세상으로 모든 이를 초대한다는 뜻이 담긴 이 슬로건 속에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사업이 어떤 것인지, 그 비전과 목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게 삼성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의 목표는 한마디로 현재 점점이 나눠져 있는 가전기기, 휴대전화, PC 등의 모든 디지털 기기를 컨버지드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환경이 가져다주는, 보다 나은 생활상의 편리함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정보통신총괄사장 최지성)가 최근에 보여준 행보에서는 이러한 전략에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 한층 본격화되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삼성전자의 행보와 최지성 사장의 정보통신총괄 사장 선임에 대해 네트워크와 디지털기기간 융합을 의식한 ‘준비된 포석’으로 보고 있다.
◆통합네트워크 디지털기기의 연결에 초점 = 우선 삼성전자는 지난 90년대 후반 네트워크 장비 사업에서 사실상 철수한 뒤 근 8년만에 ‘유비게이트’라는 네트워크 장비를 개발하며, 시장에 복귀했다. 유비게이트는 소형 라우터에 보안, IP텔레포니 등의 주요 기능들이 망라된 통합형 네트워크 장비다.
다양한 기능들을 통합해 서비스할 수 있는 이 장비는 삼성전자의 미래 전략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인데, 삼성은 유비게이트에 무선랜뿐만 아니라 ‘와이브로’까지 탑재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는 유비게이트가 단순히 중소 규모 기업만을 타겟으로 만들어진 장비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얘기다.
삼성전자가 IP텔레포니 분야 선두업체인 어바이어와 제휴한 것도 주목할만하다. 삼성전자와 어바이어는 단순히 국내외 IP텔레포니 시장에서 삼성의 단말기와 어바이어의 IP텔레포니 장비를 묶어 ‘삼성-어바이어’ 브랜드로 판매하는 것을 넘어, 양사의 핵심 기술들을 적극 통합해나가고 있다.
특히 어바이어 IP텔레포니의 성능과 안정성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게이트웨이 제품을 유비게이트에 탑재하는데 힘을 쏟고 있는데, 2~3년 뒤부터는 IP텔레포니가 기업뿐만 아니라 가정 시장에까지 진출할 것이라는 점에서 유비게이트와 어바이어 게이트웨이의 결합은 가정 내 각종 기기와 서비스의 통합을 통해 최고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삼성의 전략과 관계가 있다고 하겠다.
한 네트워크 통합 업체 관계자는 “IP텔레포니 시장에서 하드웨어의 비중을 줄이고,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에 무게를 싣고 있는 어바이어가 삼성과 손잡은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어바이어 관계자는 “지구상에 가장 많이 깔려 있는 IT기기는 가전제품이고, 모두 디지털화돼 있다. 어바이어가 누구와 손을 잡는 것이 유리하겠는가?”라고 말했다.
◆디지털 전문가 체제로의 변신 = 삼성전자가 앞으로 보다 발전되고 강력한 컨버지드 네트워크를 제공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그 목적은 네트워크가 아니라, 디지털 가전의 연결과 통합이다.
디지털 가전 사업을 진두지휘하던 최지성 사장이 정보통신총괄로 오게 된 것도 결국은 이러한 전략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용 상무를 위한 세대교체라느니 하는 등의 분석이 대부분이지만, ‘Samsung digital everyone is invited’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 컨슈머 시장의 요구와 그 시장을 이끄는 제품에 대한 이해가 탁월한 최지성 사장이 적임자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삼성의 전략에 주목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평가다.
가정에서 서비스가 제공되는 모든 기기에 삼성의 기술을 탑재하고, 이들 기기와 연결되는 핵심 네트워크 기술을 보유함으로써 휴대폰·TV·네트워크장비 등 개별 기기가 아니라, 진정한 디지털 세상 그 자체를 공급하는 ‘디지털 프로바이더’. 최지성호의 삼성전자에 거는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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